▲ ▲이강인 ⓒ발렌시아
▲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데뷔전처럼 보이지 않는다

발렌시아는 25(한국 시간) 스위스에서 로잔 스포르트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발렌시아는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강인은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 최근 재계약에 이어 1군 데뷔까지 순조롭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 23분 조르디 에스코바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인 이강인은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다. 그는 경기에 투입된 시간 동안 자신이 왜 발렌시아의 보석으로 불리는지 많은 것을 보여줬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데뷔를 집중조명했다.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데뷔를 따로 정리했다. 여기서 발렌시아는 데뷔전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좋은 압박을 했고, 기회가 오며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날렸다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1군 데뷔는 나의 꿈이었다. 발렌시아 1군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뛰어 행복하다. 위대한 동료들과 함께 즐겼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승리를 원한다. 내가 아무 것도 하지 못했지만 감사한다. 나는 팀과 동료를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1일 "이강인과 2022630일까지 재계약을 맺는다"면서 "바이아웃 8,000만 유로(1057억 원)"라고 전했다. 재계약부터 1군 데뷔까지 순조롭다. 이강인의 미래가 장밋빛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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