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최고의 선수 후보 10명 ⓒFI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2018년 최고의 선수는 누가 될까. 각국 리그와 월드컵을 장식한 최고의 스타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FIFA는 현지 시간으로 9월 24일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이하 풋볼 어워드) 시상식을 연다. 남녀 최우수 감독과 선수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24일(한국 시간) 발표된 10명의 '최고의 선수' 후보 최종 명단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프랑스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라파엘 바란까지 모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도 1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가 그 주인공. 모드리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았다.

3위 팀 벨기에서도 2명의 후보가 나왔다. 벨기에의 황금 세대의 중심인 에덴 아자르와 케빈 더 브라위너다.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러시아 월드컵에선 16강에서 탈락했으나, 메시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월드컵 득점이자 잉글랜드의 자존심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도 10인 명단에 포함됐다.

<2018년 FIFA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마드리드)
라파엘 바란(프랑스, 레알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맨체스터시티)
에덴 아자르(벨기에, 첼시)
해리 케인(잉글랜드, 토트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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