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11인 명단 ⓒFI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최고의 감독은 누가 될까. 각국 리그와 월드컵을 장식한 최고의 지도자들이 모였다.

FIFA는 현지 시간으로 9월 24일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이하 풋볼 어워드) 시상식을 연다. 남녀 최우수 감독과 선수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24일(한국 시간) 발표된 11명의 최종 후보자 명단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승 팀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3위 벨기에와 4위 잉글랜드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러시아를 8강까지 올려놓은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클럽 감독 출신으론 각국 리그를 제패한 감독들이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세리에A 최강 유벤투스를 이끄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스페인 라리가를 제패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회 연속 우승하고 사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도 포함됐다.

여기에 확고한 전술색과 지도력을 뽐내는 위르겐 클롭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까지 후보 명단에 올랐다.

<2018년 FIFA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남자 감독상 후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러시아, 러시아 대표 팀)
즐라트코 달리치(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대표 팀)
디디에 데샹(프랑스, 프랑스 대표 팀)
주제프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시티)
위르겐 클롭(독일, 리버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벨기에 대표 팀)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잉글랜드 대표 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스페인, FC바르셀로나)
지네딘 지단(프랑스, 레알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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