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기쁨을 나누는 지소연(왼쪽)과 헤이스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소연이 활약하는 첼시 레이디스의 감독 엠마 헤이스가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최고의 여성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현지 시간으로 9월 24일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이하 풋볼 어워드) 시상식을 연다. 남녀 최우수 감독과 선수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시즌 2개 우승 컵을 차지했다. 우먼스 슈퍼리그(잉글랜드 여자 1부 리그)와 FA컵을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첼시와 3년 재계약을 맺은 헤이스 감독은 현재 쌍둥이를 낳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잉글랜드 여자 대표 팀의 사령탑으로도 거론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FIFA는 2017년 8월 7일부터 2018년 5월 24일까지 성과를 두고 전문가들이 후보를 선정했다. 헤이스 감독 외에도 9명의 후보들이 이름을 올려 모두 10명의 지도자가 경쟁을 펼친다.

최종 수상자 선정은 팬 투표도 반영된다. 팬 투표 역시 대표 팀 지도자, 주장, 언론인의 투표와 함께 동등하게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2018년 FIFA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여자 감독상 후보>
엠마 헤이스(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슈테판 레르히(독일, VfL볼프스부르크)
마크 파슨스(미국, 포틀랜드 쏜스)
레이날드 페드로스(프랑스, 올림피크리옹)
앨런 스타이치치(호주, 호주 대표 팀)
아사코 다카쿠라(일본, 일본 대표 팀)
바당(브라질, 브라질 대표 팀)
호르헤 빌다(스페인, 스페인 대표 팀)
카르티나 보스-테클렌버그(독일, 스위스 대표 팀)
사리나 비흐만(네덜란드, 네덜란드 대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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