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우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로리스 카리우스가 리버풀과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24(한국 시간) “카리우스가 리버풀의 알리송 영입에 실망했고 자신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리우스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카리우스는 지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다. 당시 카리우스는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내주며 리버풀의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좌절은 계속되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서도 카리우스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실점을 내주고 있다. 결국 리버풀은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알리송 베커를 영입했다. 설상가상인 상황이다.

그런데 카리우스는 경쟁자인 알리송의 영입을 미리 알지 못했다.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리송이 계약한다는 것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나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은 이런 것을 더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고개를 떨어트렸다.

이 언론은 카리우스가 이번 이적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카리우스는 알리송을 영입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결정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송의 영입은 카리우스의 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 강해져야 한다. (비난은) 최고의 선수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너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무시해라고 전하며 카리우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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