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SBS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독수리'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23일 SBS는 20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해설위원으로 최용수 전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야구는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467개를 기록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출격한다.

최용수 전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SBS 중계방송 및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등에서 한국의 독일전 승리를 점치는 등 예리한 '촉'과 재치 만점 입담을 과시했다.

직접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최용수 전 감독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선수 시절의 경험과 저만의 위트를 잘 접목시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야구 부문에 마이크를 잡는 이승엽은 "국제 대회 중계 경험이 풍부한 SBS에서 해설위원을 맡게 돼 나름의 부담도 있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잘 해내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용수, 이승엽이 해설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 토요일에 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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