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상수가 1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1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삼성은 후반기 첫 경기인 1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김상수를 등록하는 대신 내야수 김호재를 말소했다. 김상수는 지난 4일 수원 KT전에서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왼 손가락을 다쳐 5일 말소됐다.

김상수는 등록되자마자 이날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이지영(포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가 나선다. 삼성 선발은 리살베르토 보니야.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김상수는 올 시즌 72경기에 나와 7홈런 33타점 38득점 8도루 타율 2할6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실책은 12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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