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선민

▲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했던 문선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한준 기자] "독일 윙백 뒤에 공간이 있다. 빠르게 역습하겠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25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소노브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독일전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오후 4시에 멕시코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에 선발로 뛰었던 주세종과 문선민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선민도 주세종도 카운터어택의 중요성을 말했다. "독일 윙백이 공격적으로 많이 나와서 뒷 공간이 있다. 1차적으로는 수비가 잘 되여야 한다. 수비 도움 주고 카운터어택 나가면 최대한 빠르게 뒷 공간을 파고 공략하겠다."

[일문일답]

-독일 수비 뒤 공간
독일 윙백이 공격적으로 많이 나와서 뒷 공간이 있다. 1차적으로는 수비가 잘 되여야 한다. 수비 도움 주고 카운터어택 나가면 최대한 빠르게 뒷 공간을 파고 공략하겠다. 

-출전 경기에서 발에 땀나게 뛰었다
월드컵이란 대회가 세계적으로 꿈의 무대다. 1분이라도 시간이 주어지면 발에 땀이 나게 열심히 하는 건 물론이고 팀에 보탬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로 회복, 독일전 대비 팀 내 얘기
일단 회복적인 부분은 수영장에서 회복훈련하고 가볍게 훈련했다. 멕시코전 못한게 아니라 운이 안따랐다. 운이 따라주면 좋은 기회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위
경기 전에 수분 보충 많이 하고 있다. 경기 전날은 더 더웠다. 미리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미리 발탁되어 뛰어봤다면
그때 K리그는 시즌 시작 전이었다. 아무 기대도 없었다. 한국 대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생각했다. 처음에 뽑혔을 때 얼떨떨했다. 

-독일전 걱정
걱정하면 걱정만 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월드컵 첫 경기 뛴 소감
처음 경기장 도착해서 웜업하기 전에 터널 나오는 순간부터 전율이 오더라.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최대한 오래 많이 뛰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다. 

-16강 갈 기회가 있지만 월드컵 챔피언을 상대한다. 공격적인 경기할 것인가? 수비적인 경기할 것인가? (독일 언론)
일단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 팀과 붙어보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 좋은 선수들과 대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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