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왼쪽)와 무리뉴 감독이 이야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폴 포그바가 소속 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주제 무리뉴와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포그바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 리그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 앞서 응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전 시즌보단 더 좋았다. 경험이었다"면서 "무리뉴 감독과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끝내는 아무 것도 없었다. 교체로 뛰고 그런 것들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걸 받아들여야 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지난 2월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몸값은 약 9300만 파운드(약 1380억 원)이나 된다.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도 똑같이 강하게 다뤘다.

맨유는 토트넘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치른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해 이어진 허더즈필드전과 세비야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와 16강 1차전에서 포그바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이후 포그바는 맨유에서 미래에 대해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가 현재 무리뉴 감독과 문제는 없다고 밝히면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2017-18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도움을 기록했고 골도 6골이나 터뜨렸다. 맨유는 비록 맨체스터시티에 승점을 19점이나 뒤졌지만 2위를 차지했다. 2016-17시즌엔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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