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가 트리플 A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내야수 강정호가 트리플 A 경기에서 침묵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 3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왼 손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던 강정호는 전날(24일) 복귀해 9회 2사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복귀 후 2번째 경기에서는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5리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1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고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3루수 땅볼, 8회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더램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회 2루수 땅볼을 마지막으로 3회 수비 중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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