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스포티비뉴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한준 기자] 주장 기성용이 독일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베이스캐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부상을 당한 기성용이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염좌 진단을 받아 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독일과 조별 리그 3차전을 출전은 불발됐다.

기성용은 조별 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 후반 39분 상대 선수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통증이 있었지만 남은 시간을 참고 뛰었다. 기성용은 경기 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

독일과 3차전은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남겨 놓은 경기였다. 하지만 주장이자 팀의 핵심인 기성용이 빠지면서 전력의 큰 손실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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