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현실적인 상황을 이야기했다.

24일 기준으로 KIA는 35승 37패 승패 마진 -2다. 1위 두산 베어스가 49승 24패다. KIA와 두산은 13.5경기 차다. 144경기 체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80승 이상을 해야 한다. 72경기, 딱 시즌 반을 치른 KIA가 남은 72경기에서 45승을 해야 이룰 수 있는 수치다. 승률 0.625로 달려야 80승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이제 딱 72경기를 치른 시점이다. 올스타 브레이크와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무턱대고 '잘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다. 팀 내, 외부 모두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며 현실을 보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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