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에서 일어난 총격전 사건 ⓒ익스프레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말뫼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 스웨덴과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난 이후 스웨덴의 1-0로 끝나자 승리를 축하하는 군중들 사이에서 일어난 참변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 시간) 속보로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 말뫼에서 스톡홀름으로 이어지는 드로트닝가탄 거리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스웨덴이 한국을 1-0으로 꺾고 시민들이 기뻐하는 군중 사이에서 무분별한 총격전이 발생해 시민이 크게 다쳤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경찰서 인근이어서 빠르게 해당 사건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3명이 심각하게 다쳤고, 18살의 남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당시 목격자는 "도시 중심지에서 오후 6시 15분 15~20번의 총격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스웨덴 경찰은 "용의자의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테러에 의한 총격은 아니라고"보도했다. 또한 총격에 "산탄총이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봉쇄했고, 사건의 피해자 중 가능한 사람들에 한해서 당시 상황을 듣고 있다. 총 다섯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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