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의 비행 도중 엔진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아일랜드판 미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국가대표 팀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의 비행 중 화재가 일어났다. 

아일랜드 언론 '미러'는 19일(한국 시간) 속보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의 엔진이 비행 중에 기술 결함으로 화재가 났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는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러시아 로스터브를 향하는 비행 중이었는데, 엔진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임명피해는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으로 "엔진의 결함으로 문제가 있었으나,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다"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화재가 난 뒤 몇분 후에 비행기가 돈 공항에 착륙했다. 현재 전용기와 선수들 모두 안전하다"고 알렸다. 

사우디아라바아는 A조에 속해 개막전에서 러시아에 0-5로 졌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자정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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