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한준 기자] 골키퍼 조현우가 스웨덴에 대한 분석이 세밀한 부분까지 다 되었다고 했다. 크로스 방향과 슈팅 위치까지 세세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소노브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훈련했다. 스웨덴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입성에 앞서 베이스캠프에서 가진 마지막 훈련이다.

골키퍼 조현우가 공격수 황희찬과 함께 훈련 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조현우는 “골키퍼도 스웨덴 분석 많이 했고, 골키퍼 코치님과 미팅했다. 크로스가 어디서 오고 슈팅이 어디서 오는지 분석 많이 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일문일답]

-소감
골키퍼도 스웨덴 분석 많이 했고, 골키퍼 코치님과 미팅했다. 크로스가 어디서 오고 슈팅이 어디서 오는지 분석 많이 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월드컵
나도 월드컵을 보고 축구 시작했다.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게 설렌다.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즐기면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역할
수비수와 소통 잘해야 한다. 넓은 범위로 골키퍼들이 나가서 많이 커트해주면 수비들도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 부담 덜어줄 수 있다. 그렇게 경기해야 한다.

-관중 많은데
당연히 월드컵 무대 부담 많이 될 수 있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편하게 하겠다.

-인상적인 다른 팀 경기
이란 경기가 생각이 나는데, 경기 90분 하다 보면 수비도 할 수 있지만 득점도 나온다.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느 팀이든 상대하다 보면 

-지금까지 본 월드컵 경기
스페인 하고 포르투갈 봤는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근데 분명히 데헤아 선수도 월드컵이 처음이고 그래도 다음 경기 잘 할거라 생각한다. 

-후반 체력
골키퍼도 90분 집중력 잃지 않고 더 큰 목소리로 소리쳐줘야 한다. 한국에서도 성원 보내주시니까 잊지 않고 골키퍼부터 소리치고 하겠다.

-즐라탄 없는 게 영향?
즐라탄이 있든 없든 우리는 스웨덴과 경기를 준비했고,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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