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우 ⓒKFA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주성 기자] 조현우(26, 대구FC)가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이번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은 옥석을 가려야 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은 사전 미디어데이를 열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현우는 "대구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누군가의 꿈인 월드컵에 나서 설렌다. 오랜만에 대구에서 경기를 하는데 시민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팬분들의 힘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두라스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인 텔스타18에 대해서는 "리그에서 공을 많이 써봤는데 공이 탄력이 좋아 슈팅 각도가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슈팅이 나온다. 크로스도 빠르게 올라온다. 수비가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하는 게 맞다. 훈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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