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의 유망한 공격수 호드리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 시즌 앙투앙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이 유력한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호드리구 고에스(17, 산투스) 영입이 유력하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6일(현지 시간) "바르사가 브라질의 어린 공격수 호드리구를 가능한 빠르게 영입하길 원한다"면서 "산투스에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사의 CEO 오스카 그라우와 단장 호세 세구라, 안드레 큐리가 브라질로 직접 방문해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산투스의 회장 호세 카를로스 페레스가 참석했다. 

바르사는 호드리구에 대한 1차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378억 원)를 제안했는데, 산투스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산투스는 바르사뿐만 아니라 유럽 다수 팀이 호드리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스포르트는 "선수 본인이 바르사행에 적극적이어서 2020년 바르사 합류가 유력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현재 호드리구가 산투스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5000만 달러(약 54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호드리구를 빠르고 확실하게 영입하기 위해 최근 바르사 수뇌부가 호드리구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자주 나눴고, 산투스와 계약을 신속 정확하게 마무리하려 한다는 게 스포르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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