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 주장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주성 기자] 온두라스 주장 도니스 살라티엘 에스코버(37)가 멕시코를 상대하는 한국에게 조언을 건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이번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은 옥석을 가려야 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은 사전 미디어데이를 열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온두라스 주장 도니스 살라티엘 에스코버는 "한국에 모든 점들이 만족스럽다. 경기장도 마음에 든다.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였으면 좋겠다"며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온두라스는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멕시코를 제압했다. 자연스럽게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멕시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경기에서 골문을 지킨 에스코버는 "멕시코 선수들은 기동성이 좋고, 드리블 능력이 좋다. 한국이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라윤, 치차리토는 굉장히 위협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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