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자하, 손흥민,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재계약을 체결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5(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한 후 윌프레드 자하, 앙토니 마시알, 라이언 세세뇽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3년까지 토트넘을 이끌게 된다. 포체티노 감독을 이끄는 코치진도 자연스럽게 계약이 연장됐다.

이제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 벌써부터 영입 타깃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1억 파운드(1,443억 원)를 요청했다. 자하, 마시알, 세세뇽을 영입하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자하는 토트넘이 지속적으로 관찰한 선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마시알 역시 타깃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아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세세뇽은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내는 선수다. 측면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다. 현재 챔피언십(2부 리그) 풀럼에서 뛰고 있는데 플레이오프 진출로 팀의 승격을 돕고 있다.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를 보강하려 하는데 모두 측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자연스럽게 손흥민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에릭 라멜라도 다음 시즌 잔류 가능성이 높아 손흥민은 이번 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새로운 경기장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많은 일정을 치러야 한다.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새 선수들의 합류는 곧 경쟁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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