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니에스타 ⓒ라쿠텐 골든이글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빗셀 고베)가 첫 번째 일정을 소화했다. 바로 소속 팀과 동일한 스폰서를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방문이다.

빗셀 고베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니에스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입단 두 시간 전 SNS를 통해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선수 영입 기자회견을 연다'고 이례적인 발표를 할 정도로 뜸을 들였다. 역시 그 선수는 이니에스타였다.

이니에스타의 첫 번째 일정은 야구장 방문이었다. 이니에스타의 고베 이적에 큰 힘을 더한 라쿠텐이 스폰서로 있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경기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이니에스타의 방문 소식을 구단 공식 SNS에 게재했다.

이제 이니에스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참가를 위해 스페인 대표 팀에 합류한 후 월드컵을 치르고 8월 말 J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 최고의 구단을 꿈꾸는 고베가 이니에스타 합류로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 야구장 방문한 이니에스타 ⓒ라쿠텐 골든이글스

▲ 단체사진 ⓒ라쿠텐 골든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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