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대표 팀 예비 명단에 든 미드필더 로드리가 비야레알을 떠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24일 로드리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7월 1일 발표된다.

비야레알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로드리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꾸준히 거치며 주목 받았다. 스페인 18세 이하 대표, 21세 이하 대표 팀을 거쳐 지난 3월 독일과 친선 경기를 통해 성인 대표 팀의 부름을 받았다. 

2015-16시즌 비야레알 1군 선수로 데뷔한 로드리는 지금까지 47차례 공식 경기에 나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로드리는 비야레알 후베닐 팀에서 뛰며 프로 선수가 됐지만, 그 보다 어린 알레빈 단계에선 아틀레티코 유소년 팀에서 뛰었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 영입을 발표하며 "집으로 돌아왔다"는 표현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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