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역대급 경기가 열렸던 그곳 이스탄불
▲ 2005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대역전극을 썼던 리버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가 공개됐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스탄불의 기적'이 있었던 그 장소,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UEFA는 2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공개했다. 2019-20시즌 결승전 장소로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됐다.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은 지난 2005년 리버풀과 AC밀란의 '역대급' UCL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로 유명하다. 

당시 AC밀란에 전반 3골을 헌납했던 리버풀은 후반에만 3골을 기록해 따라잡고, 승부차기에서 끝에 우승을 차지해 '이스탄불의 기적'을 썼다.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유명해진 이 경기에장에서 2005년 이후 15년 만에 다시 UCL 결승이 열린다.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은 터키에서 가장 웅장하며 약 8만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UEFA는 또한 유라피리그 결승전은 폴란드의 아레나 그단스크, UEFA 슈퍼컵은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도 드라가오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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