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에 가까워졌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미드필더 프레드(25)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은퇴한 마이클 캐릭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마루앙 펠라이니 이적까지 염두에 두고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물망에 든 후보는 프레드다. 프레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박스 두 박스 형 미드필드'로 분류된다. 영입은 긍정적이다. 2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레드 영입에 가까워졌다"면서 "다음달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레드는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 이적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

큰 난관은 없을 전망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샤흐타르가 프레드와 계약에 6000만 유로(759억 원) 릴리스 조항을 넣었으나, 협상서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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