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시아 정상을 향한 8개 구단의 도전 서막이 열렸다. 8강 대진이 확정됐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은 23일 열렸다. 추첨은 16강과 같이 동아시아, 서아시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시즌에는 K리그에서 전북현대, 수원삼성 두 개 팀이 8강에 올랐다. 전북현대는 16강 부리람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안방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합산 4-3으로 8강에 올랐다. 수원삼성은 7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같은 K리그 팀 간 맞대결에서 울산현대를 합산 3-1로 제압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1개 팀이 8강에 합류했다. 톈진취안젠은 우승 후보 광저우헝다를 원정 다득원 원칙에 따라 꺾고 극적으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역시 중국팀 상하이 상강을 잡고 8강 막차를 탔다.

동아시아 맞대결은 가시마 앤틀러스-톈진 취안젠, 전북현대-수원삼성로 결정났다.

서아시아에서는 이란과 카타르 리그가 강세를 보이며 각각 8강에 두 개 팀을 배출했다. 대진은 에스테그랄-알사드, 알두하일-페르세폴리스로 정해졌다.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1경기:에스테그랄(이란)-알사드(카타르)

2경기:알두하일(카타르)-페르세폴리스(이란)

3경기:가시마 앤틀러스(일본)-톈진취안젠(중국)

4경기:전북현대(한국)-수원삼성(한국)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세부 일정]

에스테그랄(이란) VS 알사드(카타르)

- 1차전(에스테그랄) : 8/27(월)

- 2차전(알사드) : 9/17(월)

알두하일(카타르) VS 페르세폴리스(이란)

- 1차전(알두하일) : 8/28(화)

- 2차전(페르세폴리스) : 9/18(수)

가시마(일본) VS 톈진(중국)

- 1차전(가시마) : 8/28(화)

- 2차전(톈진) : 9/18(화)

전북현대(한국) VS 수원삼성(한국)

- 1차전(전북) : 8/29(수) 19:00

- 2차전(수원) : 9/19(수)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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