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3일 파주NFC 강당에서 넥슨과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넥슨은 PC, 온라인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로 축구 게임인 '피파 온라인4'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후원 계약을 체결해 힘을 보태게 됐다. 4년 계약으로 2022년까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하며, 피파 온라인4에서 대한축구협회의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고, 공식 후원사 명칭, 광고 보드 활용권 등을 얻게 됐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공식파트너로 받게 돼 기쁘다. 축구 콘텐츠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과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선수들의 후원에 보답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감사를 표현했다.

이정현 넥슨 대표이사는 "러시아 월드컵을 중요한 시점에 파트너가 돼 기쁘다. 4년 기간 동안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넥슨에 감사드린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했다.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웃었다.

주장 기성용은 "축구 대표 팀이 뒤에서 후원을 받는데, 그라운드 안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손흥민 역시 "파트너십을 맺게 돼 감사한다"며 "한국의 게임인 만큼 한국 대표 팀을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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