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갤럭시)가 상대를 가격한 후 할리우드 액션을 펼치며 퇴장을 당했다. 지크프리트 슈미트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승리를 원했다고 해명하며 그를 감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2(한국 시간) 2018 시즌 미국 프로축구(MLS) 11라운드 몬트리올 임팩트 원정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전반 39분 상대 선수인 마이클 페트라소가 뒤로 이동하다가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을 밟았다. 이에 이브라히모비치는 곧바로 페트라소의 머리를 가격했다. 그리고 자신의 발을 잡고 쓰러졌다.

주심은 이 상황을 자세히 보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이브라히모비치를 퇴장시켰다. 지난 201211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퇴장을 당한 후 6년 만에 당한 퇴장이었다. 퇴장도 퇴장이지만 평소 대범한 성격을 나타내던 이브라히모비치가 할리우드 액션을 펼치고 상대를 가격해 퇴장을 당한 것에 많은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슈미트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를 감쌌다. 그는 ML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상태는 괜찮다.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감독에게 기쁨이 되고 있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승리를 원했다. 결과를 얻지 못해 우리보다 더 실망한 상태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유럽이나 남미에서 온 빅 선수들에게는 보다 많은 존중이 필요하다. MLS에는 약간의 존중이 있다. 정확히 무슨 일이 발생한지 몰라 말할 수 없지만 확실한 점은 다른 선수들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도전을 한다는 점이다라며 다른 선수들이 이브라히모비치를 거칠게 대한다고 평가했다.

▲ 상대를 가격하는 즐라탄 ⓒML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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