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윌리엄 갈라스(40)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선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스널이 22년 동안 함께했던 아르센 벵거 감독과 작별을 선언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은 벵거 감독을 보내고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 다양한 감독들이 후보로 떠올랐으나 에메리 감독이 사실상 부임이 확정됐다.

에메리 감독도 이를 발표했다. 그는 23(한국 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가족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며 아스널행을 발표했다. 아스널 구단의 공식 발표 전이라 영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갈라스는 에메리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에메리 감독이 다음 아스널 감독이 된다면 놀랄 것이다. 나는 아스널 레전드인 비이에라, 앙리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아스널이 그들에게 제안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아스널을 위해 많은 것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놀랐지만 회장이 아니다. 그저 전에 뛰었던 선수일 뿐이다. 나는 내 의견을 제기한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아스널이 이룬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많은 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로 간다면 결과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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