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의 맞대결이 바다 건너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다.
오타니 쇼헤이와 다나카 마사히로의 선발 맞대결이 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과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이 이를 확정했다고 MLB.com, 래리 브라운 스포츠 등 미국 스포츠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다나카와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투타 맞대결로 먼저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날은 선발 등판이라 미국과 일본 양국의 관심이 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일본에서도 선발 맞대결한 전적이 없다.
다나카는 지난 21일까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올해 선발 등판에서는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35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타니는 타석에선 24경기에 나와 6홈런 17타점 타율 3할2푼1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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