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새로운 선수와 접촉은 진행되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외국인 타자 교체건에 대해서 "나는 아직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부진한 성적으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군에서 14경기에 나서며 타율 0.159 1홈런 1타점. 지난달 9일 1군에서 말소됐고, 19일 다시 1군에 올라왔으나 두 경기 뛰고 21일,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관계자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관련 리스트가 있는건 맞지만 아직 접촉한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 감독은 외국인 타자에 대한 생각을 꺼냈다. 그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 만약 선수를 새롭게 영입한다고 해도 잘 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도 "외국인 타자라면 팀 중심타선에서 무게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중심타선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하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