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름슈타트의 지동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다름슈타트의 지동원(26)이 2경기 연속 도움으로 팀 승리를 돕고,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다름슈타트는 28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3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지동원이 활발하게 움직였고,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와 승리를 도왔다.

다름슈타트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4점이 필요했다. 희망은 경기 초반부터 나타났다. 전반 12분 홀란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떨쳐내고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동원이 전반 22분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플라테의 추가 골을 도왔다. 지동원이 상대 수비와 높이 경쟁에서 이긴 게 컸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35분 줄루의 1차 슈팅이 맞고 나오다 플라테가 마무리했다. 전반 45분 3골을 기록한 다름슈타트는 후반 42분 실점했으나 이미 승기가 다름슈타트에 기운 후였다. 

다름슈타트는 승점 3점을 보태 37점이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 순위인 16위 그로이터 퓌르트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은 막판 잔류를 위한 팀에 중요한 힘을 보내고 있다.

리그 경기는 2경기 남았다. 남은 2경기에서도 지동원의 활약이 절실한 다름슈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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