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크 수비에 고전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가 침묵했다. 리버풀도 웃지 못 했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선발명단: 득점왕 위해...살라 선발 출격!

리버풀이 살라는 선발로 출격시켰다. 잉스와 피르미누와 합을 마쳤다. 헨더슨, 베이날둠, 아놀트가 미드필더에 모레노, 클라반, 판 데이크, 고메즈가 수비를 구성했다. 카리우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스토크는 디우프와 크라우치 투톱에, 샤키리, 은디아이예, 앨런, 바우어가 미드필더에 피터스, 인디, 쇼크로스, 주마가 포백을 구성했다. 버틀란드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몰아친 리버풀, 1대 1기회 해결 못한 살라 

리버풀이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전반 5분 만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중원에서 헨더슨이 볼을  뺏고 침투 패스했다. 살라가 1대 1 기회에서 칩슛을 시도했는데 빗나갔다. 

리버풀의 압도적인 기회는 이어졌는데, 스토크가 버텼다. 전반 19분 리버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바우어가 크로스를 올렸다. 디우프가 헤더했다. 옆그물을 맞았다. 리버풀이 자기 진영에서 기초 빌드업 실수가 이어졌다.

전반 20부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아놀트가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슈팅이 약했다. 전반 29분엔 베이날둠이 스토크 수비 클리어링을 그대로 찼다 살짝 빗나갔다. 전반 33분 살라가 아크 오른쪽에서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처리했다. 옆그물을 맞았다. 

전반 40분 잉스가 베이날둠의 슈팅 이후 흐른 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전:통곡의 벽 스토크, 살라가 침묵

후반에도 리버풀의 우위는 이어졌다. 스토크가 잘 버텼다. 리버풀이 후반 20분 교체카드를 꺼냈다. 밀너와 클라인이 투입됐다. 스토크는 크라우치를 대신해 플레처를 기용했다. 

스토크의 수비는 여전히 견고했다. 박스 안에 여러 선수가 밀집했다. 내려서서 옹골차게 버텼다. 리버풀이 후반 약 8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계속해서 몰아쳤다. 스토크의 수비는 견고했다.

리버풀은 주중 AS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았다. 적절하게 로테이션과 교체로 주전의 체력을 지키면서 공격했다. 

후반 42분 베이날둠이 크로스를 올렸다. 피터스 손에 맞았으나 페널티킥 선언이 되지 않았다. 이어 스토크가 세트피스 이후 디우프의 크로스가 쇼크로스에게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됐다. 슈팅이 아주 살짝 빗나갔다. 


[영상] [PL] 리버풀 vs 스토크 시티 3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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