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서울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상주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정말 안풀리고 있는 서울인데요. 이번 시즌 서울이 거둔 승리는 고작 두 번입니다.

연패는 없다고 각오로 나선 서울입니다. 최근 무서운 기세를 내뿜는 신예 조영욱과 부상에서 회복한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반드로를 선발로 내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는데요.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상주도 날카로운 반격을 하며 경기는 백중세로 흘러갔습니다.

다급해진 서울 황선홍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코바, 안델손을 동시에 투입한데 이어 최근 SNS 논란이 있던 박주영까지 투입했는데요. 그래도 골을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울산과 전남은 1-1로 비겼고 제주는 전반에만 2명이 퇴장 당한 대구를 4-1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토요일 경기는 제주만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 황선홍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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