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독전' 류준열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독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치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은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등 강렬함과 친근함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독전'에서는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져 형사 원호(조진웅)와 손을 잡고 조직의 실체를 추적하는 조직원 락으로 분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락은 표정은 없지만 내면에는 수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 영화 '독전' 류준열 스틸. 제공|NEW

또 강렬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낼 락을 연기한 것에 대해 "큰 행동과 대사 없이 카메라 앞에서 연기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락을 연기한 것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해영 감독은 "그는 무표정하게 있을 때 그 무표정한 얼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고 어떤 상황이든 다양한 감정을 묘사할 수 있는 배우"라고 류준열을 극찬했다.

'독전'은 오는 5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