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르셀로와 조슈아 킴미히가 나란히 평점 7.7점을 받으며 양 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제 양 팀은 오는 5월 2일 경기장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바꿔 결승행 티켓을 놓고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의 첫 골은 킴미히 발에서 나왔다. 전반 29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4분 마르셀로가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아센시오의 역전골로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마르셀로와 킴미히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하며 양 팀 최고 평점을 선사했다. 루카스 바스케스 역시 7.7점을 받았다. 다음은 라파엘 바란으로 7.6점이다. 결승골을 기록한 마르코 아센시오는 7.2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