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 했고, 마침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감독은 "박빙 상황의 어려운 경기를 손승락이 아웃 카운트 5개를 완벽하게 만들며 승리를 거뒀다. 여러 선참들이 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 감독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도 칭찬했다. 조 감독은 "듀브론트도 5회까지 제 몫을 다했고"고 말했다. 이어 "최근 투수와 타자들이 밸런스를 찾고 있는 듯하다. 내일(26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발 등판한 듀브론트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으나 무난한 투구로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