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중일 LG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잠실 김건일 기자]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김지용 진해수 이동현 그리고 마무리투수 정찬헌으로 이어진 불펜이 실점하지 않았다.

포수 유강남은 9회 1사 3루에서 정찬헌의 폭투가 나왔을 때 몸을 날려 주자의 홈 쇄도를 막았다. 

1-1이던 6회 넥센 유격수 김하성의 악송구로 얻은 점수가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LG는 지난 20일 마산 NC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이어 갔다.

경기가 끝나고 류중일 LG 감독은 "이런 한 점 차 경기를 이겨 내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팀도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오늘 경기가 그런 경기였다. 차우찬이 6회까지 잘 던졌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았다. 특히 9회 마지막에 유강남의 블로킹 수비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26일 LG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넥센 선발투수는 신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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