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5)이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손흥민은 지난 1월 생애 세 번째 '아시아 최고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판 발롱도르'로 불리는 이 상은 중국 타이탄스포츠에서 선정하며, 손흥민은 157점을 획득해 2위 오마르 크리빈(시리아/127점)를 따돌렸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또다시 손흥민이 영예를 안은 데 토트넘은 반색했다. 25일(한국 시간) "아시아 최고 선수상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면서 손흥민의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든 훈련 세션, 매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난 정말 행운아다. 좋은 동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약 중이다. 2017-18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12골 5도움 포함 18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시즌과 공격 포인트 타이(28개)를 이룬 손흥민은 잔여 경기에서 골이나 도움을 올리면 개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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