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황희찬(22)의 잘츠부르크가 SC 라인도르프 알타흐를 꺾고 리그 조기 우승이 유력해졌다.

잘츠부르크는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알타흐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71점 고지에 오른 잘츠부르크는 2위 슈투름 그라츠(승점 60)와 간격을 크게 벌렸다. 조기 우승이 유력해졌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7분 만에 온게네가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잘츠부르크의 파상공세가 이뤄졌다. 그러나 알타흐가 적절하게 막았다. 전반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분 만에 상대 수비 실책을 울프가 가로채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황희찬이 교체로 들어왔다. 황희찬은 후반 13분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4분 실점했으나 경기 막판 쐐기 골을 뽑으며 3-1 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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