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구자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구자철(29)의 아우크스부르크가 홈에서 마인츠를 완파하며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지었다.


아우크스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는 승점 3점을 보태 40점 고지에 오르며 남은 경기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구자철이 선발로 나섰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아우크스는 구자철을 중원에 배치했다.

전반부터 아우크스의 공세가 좋았다. 그리고 전반 28분 결실을 맺었다. 그레고리츠가 핀포가손의 패스를 받아서 득점했다. 전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온 아우크스는 후반에도 분위기를 이었다.

연이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7분 구자철이 스스로 공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교체 신호를 보냈고, 끝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아우크스는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었고, 추가 시간 핀보가손이 추가 골을 기록해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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