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장영남-고준-양현민(왼쪽부터)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로 흥미를 유발한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는 장영남과 고준, 양현민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먼저 장영남은 석근을 한결같이 사랑해 온 아내 담덕을 완벽히 소화함과 동시에 극의 적재적소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바람의 전설 석근을 변화시키는 인물이기도 한 담덕은 영화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만든다.

영화 '청년경찰' '밀정' '럭키', 드라마 '구해줘'부터 최근 '미스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온 고준이 거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고준은 봉수와 미영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유학파 셰프 효봉 역을 맡아 등장만으로도 깨알 재미를 더한다.

양현민은 '바람 바람 바람'의 숨은 감초 캐릭터 시각 장애 안마사 범수로 분해 극의 생기를 더한다. 그동안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등 이병헌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석근과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감초 역을 톡톡히 해내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매제 봉수,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