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곤지암'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곤지암'이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4일 하루동안 9만 2052명의 관객을 동원했따. 전날에 비해 관객수가 5.1% 포인트 상승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 들었지만 관객 증감은 큰 차이가 없다.

'곤지암'은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7인의 호러 체험단이 그 곳에서 겪은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유튜브를 콘텐츠로 즐기는 10대를 겨냥한 작품으로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 공포영화가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손익분기점은 물론, 개봉 7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동풀에 가까운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65만 6553명이다.

흥행 2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이다. 같은 날 6만 8136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19만 2226명을 기록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만 8133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고, '7년의 밤'은 1만 8849명의 관객을 더했다.

'레이디 버드' '퍼시픽 림: 업라이징'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콰이어트 플레이스'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 '리틀 포레스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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