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머니백'을 연출한 허준형 감독. 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머니백’을 연출한 허준형 감독이 영화 속 자극적인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머니백’ 언론시사회에는 김무열, 박희순,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허준형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허준형 감독은 영화의 몇몇 장면이 다소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지적에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폭력적이라는 것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민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장면도 왜 길게 찍었는지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자면, 폭력을 미화하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이 영화를 통해 다루고 싶은 몇 장면이 있었다. 그런 생각 때문에 민재가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길게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허준형 감독은 “해당 장면이 15세 이상 청소년에게 끼치는 영향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악영향을 준다면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15세이상관람가다.

‘머니백’은 각기 다른 목표를 지난 7인이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 하기 위해 펼치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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