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요트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제1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개회식이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해양레저 저변확대의 메시지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0일 오전 11시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의장대의 동작 시범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요트 발전에 힘써주신 각계각층의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요트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해양스포츠의 산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병원 대한요트협회 부회장은 “대회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단위 요트대회임과 동시에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예정된 2차 레이스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총 183척 218명의 선수들이 4월 2일까지 총 9차 레이스 점수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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