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와 일본의 천재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23)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2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대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LA 다저스 선발로 등판하는 반면 오타니는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에인절스 홈구장 디아블로 스타디움에 남아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 5선발로 낙점받은 류현진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9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전에서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달 3일 애리조나전 등판을 앞두고 있다.

오타니는 23일 현재 타율이 0.10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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