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정운찬 총재 ⓒ 한남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남동, 홍지수 기자] KBO 정운찬 총재가 2018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정 총재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 야구를 사랑하는 팬 모두 만나서 반갑다. 모두 보니 지난 수개월간 강렬하게 봄이 오기를 기다렸는지 느낄 수 있다. 37번째 KBO 리그는 각본없는 드라마와 명승부의 향현으로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재는 그간 약속했던 '클린베이스볼'을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정 총재는 "경기의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클린베이스볼을 시행하고 양적 성장과 질적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새 시즌을 알리는 자리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선수들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 KBO 리그를 향한 팬들의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KBO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들과 KIA 양현종 나지완, 두산 오재원 유희관, 롯데 손아섭 박진형, NC 모창민 노진혁, SK 이재원 박종훈, LG 박용택 김현수, 넥센 서건창 박병호, 한화 송광민 정우람, 삼성 김상수 강민호, kt 박경수 고영표가 참가했다.

2018 KBO 리그는 24일 고척돔 한화-넥센전, 잠실 삼성-두산전, 인천 롯데-SK전, 광주 kt-KIA전, 창원 마산 LG-NC전을 시작으로 720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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