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투수 박진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한남동,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로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진형이 새 각오를 밝혔다.

박진형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말 실수라도 할까봐 긴장된다"고 말했다.

박진형은 지난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4승4패2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도 그만큼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박진형은 시범경기 일정이 짧아져 계획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차질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투수는 더 괜찮은 듯 하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박진형은 "관리를 더 잘하게 된 듯 하다. 캠프때부터 많이 던졌다. 시즌 준비는 충분하다. 비시즌 기간에도 운동을 충분히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타자인 손아섭의 경우 "시범경기 때 많이 뛰지 못했다. 테스트를 더 해봐야 하는데 비로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고, 걱정되는 점은 있다. 그러나시즌 돌입하면 어떻게헤서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KBO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들과 KIA 양현종 나지완, 두산 오재원 유희관, 롯데 손아섭 박진형, NC 모창민 노진혁, SK 이재원 박종훈, LG 박용택 김현수, 넥센 서건창 박병호, 한화 송광민 정우람, 삼성 김상수 강민호, kt 박경수 고영표가 참가했다.

2018 KBO 리그는 24일 고척돔 한화-넥센전, 잠실 삼성-두산전, 인천 롯데-SK전, 광주 kt-KIA전, 창원 마산 LG-NC전을 시작으로 720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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