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는 24일부터 열리는 2018년 시즌 홈 개막 2연전의 테마를 "다함께 더 높이, Rise up 와이번스"로 정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구단을 하나로 연결하여 야구 경기를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취지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일인 24일에는 올 시즌 SK의 공식 슬로건인 "다함께 더 높이"를 주제로 인천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참가자와 함께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 지역 유소년 야구선수와 팬 250명이 SK를 상징하는 W 대형으로 그라운드에 서서 두 팀 선수단을 맞이하고, 인천시를 대표하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의장이 두 팀 감독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꽃다발을 전달한다.

2018년 시즌부터 지역과 상생을 위해 SK가 추진하고 있는 야구 공유 인프라 전략이 담긴 영상이 빅보드로 상영된다. 영상이 끝난 후 SK와이번스와 상생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인천 신기시장, 관교동 상가연합회, 선학동 상가연합회 대표와 인천 동막초등학교 야구부 소속인 6학년 이정훈 어린이가 함께 개막을 선언한다. 

이정훈 어린이는 몽골 출신 어머니가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인천시와 SK와이번스가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야구단'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동막 초등학교 야구부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야구 꿈나무이다. 이정훈 어린이는 개막전 시구까지 맡았다.

시타는 인천 신기시장에서 가장 오랜 기간 영업을 이어 오고 있는 영종방앗간 대표 최서운 씨가 담당하며 애국가는 인천시 남동구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이 부를 예정이다.

25일에 열리는 개막 2차전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중심으로 SK의 새로운 응원 및 퍼포먼스를 알리는 "Rise up 와이번스" 테마로 진행된다. 

경기 전에는 최근 오디션을 거쳐 6명의 멤버를 선발한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의 남성 퍼포먼스팀인 ‘레드몬스터’가 경기 전 공연과 멤버 소개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클리닝 타임에는 응원단상에서 창작 안무로 구성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또한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새 응원가와 응원영상을 소개하며 시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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