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에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 계주에 나섰다.

신의현, 권상현, 이정민으로 이뤄진 크로스컨트리 대표 팀 선수들은 오픈 계주 종목에서 8위에 올랐다.

이들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10㎞ 오픈 계주 경기에서 24분 55초7을 기록하며 전체 12개 출전 팀 가운데 8위에 올랐다.

특히 신의현은 전날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40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바로 다음날 계주까지 출전하며 ‘철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의현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무려 7종목에 나서며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신의현(좌식)은 교체 구간 2.23㎞를 6위에 해당하는 6분 10초 8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권상현(입식)은 순위가 한 단계 처진 7위로 교체 구간 4.58㎞에서 11분 57초 5를 기록했다.

이정민(좌식)은 7.03㎞를 19분 3초 1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순위는 변함없이 7위였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권상현은 마지막 주자로 다시 나와 피날레를 장식했다. 순위는 한 단계 하락했다.

금메달은 22분 46초6을 기록한 프랑스, 은메달은 23분 9초1을 기록한 노르웨이, 동메달은 23분 52초4를 기록한 캐나다 팀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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