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라미, 최보규(가이드 김현우), 이도연으로 이뤄진 크로스컨트리 대표 팀이 혼성 계주 종목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10㎞ 혼성 계주 경기에서 30분 10초2를 기록하며 전체 13개 출전 팀 중 11위를 차지했다.
첫 주자로 나선 서보라미는 교체 구간 2.23㎞에서 13위에 해당하는 9분 22초 4를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보규는 교체 구간 4.58㎞까지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12위인 15분 9초 2의 기록을 남겼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이도연은 여전히 12위인 24분 2초의 기록으로 7.03㎞ 교체 구간을 통과했다. 이어서 다시 주자로 나선 최보규는 종점인 9.38㎞까지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24분 31초9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25분 21초9를 기록한 캐나다, 동메달은 25분 25초3을 기록한 독일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