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평창 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2주가 지났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의 열기가 묻어 있는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는 다시 한번 축제가 열리는데요. 평창 패럴림픽이 오늘 저녁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열전에 들어갑니다.

▲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등장하는 선수들 ⓒ GettyIimages

이번 대회는 49개국에서 총 57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2014년 소치 패럴림픽은 45개국 547명이 출전했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은 금메달 80개를 놓고 세계 각국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한국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총 8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직 한국은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홈에서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북한은 평창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참가합니다. 노르딕스키의 마유철과 김정현이 나서는데요. 북한이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것인 이번이 처음입니다.

패럴림픽 개회식 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입니다. 결과와 기록을 떠나 최선을 다하는 장면으로 뭉클한 감동을 주는 패럴림픽은 1988년 서울 대회에 이어 30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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